전문 심리상담사로 공교육 현장에서 경력을 쌓고, 2018년 빨간펜 포항센터에 입사한 강윤주 지국장. 그는 단기간에 빨간펜 포항센터를 명품 센터로 이끌며 전사 최우수 지국장상을 수상했다. 수준 높은 상담과 맞춤형 교육 콘텐츠로 학부모들과 깊은 신뢰를 다지며 꾸준한 세일즈 성과를 일궈내는 강 지국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 _ 김세종
“심리상담사로 일하다 둘째 아이 출산 후 쉬고 있었어요. 그 후 2018년에 포항센터 에듀플래너로 일하게 되면서 빨간펜과 인연이 닿게 되었죠.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교육 사업을 잘 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더라고요.”
대학교 졸업 후 2년 동안 중등 입시학원에서 국어 강사로 일한 강윤주 지국장은 학부모들로부터 ‘우리 아이 국어는 강윤주 선생님께 배웠으면 좋겠다’라는 호평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후에는 심리상담사 1급 자격을 취득하고 포항시 관내 초중고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심의 활동에도 참여했다. 빨간펜에 입사한 후에는 세일즈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세일즈 역량이 쌓일수록 성과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그동안 쌓아온 교육 상담과 코칭 경력을 바탕으로 학부모 상담을 하다 보니, 어느새 교육업계 전문가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며 저를 많이 찾아주시더라고요.”
학부모 상담만큼 중요한 것은 없어
강윤주 지국장의 오전 업무 루틴은 늘 같다. 센터에 도착하면 먼저 지국장과 지국 회의를 통해 에듀플래너의 활동 방향을 점검한다. 더불어 상품과 상담 교육까지 진행하면 오전이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간다. 가장 중요한 활동은 학부모 상담이라는 그는 다년간 경험한 청소년 진로 상담과 학습 코칭 활동이 큰 자산이 되었다고 말한다.
“빨간펜 상담이라고 다른 학부모 상담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학부모 접촉 방법만 달라졌을 뿐이죠. 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센터 지국장님들과 돌아가면서 에듀플래너 대상 세일즈 및 상담 교육을 해요. 본사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강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동기부여 콘텐츠로 고객 관리에 힘써
고객의 신뢰를 확보한 후에는 에듀플래너들이 꾸준히 관리를 이어갈 수 있게끔 바통을 넘긴다.
“빨간펜은 자기주도학습이잖아요.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육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해야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으세요. 그래서 플래너님들께도 입회뿐만 아니라 고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강 지국장은 에듀플래너들과 온라인 줌(Zoom) 화상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학습 콘텐츠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7일 공부 챌린지’와 같이 회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소소한 이벤트도 펼친다. 또한, 학부모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교육 정보와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의 콘텐츠도 매일 공유한다. 학부모와 신뢰를 쌓아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적극 활용하기도 해요. 어머니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올리고, 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 빨간펜의 학습 방향성을 꾸준히 알리죠. 게시물을 본 고객이 DM(Direct Message)을 보내 입회가 이뤄지기도 했어요.”
함께 성장하는 것이 최고의 시너지
강 지국장은 지국 식구들의 자녀 생일도 챙기며 육아를 위한 코칭도 서슴지 않는다. 에듀플래너들이 마음 편히 일에 집중하며, 지국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그의 사명이다. 그 노력 덕분에 2024년에는 단기간에 지국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는 감사한 동료로 박병례 센터장과 최은정 사업국장을 꼽았다.
“박병례 센터장님은 진취적이시고 각 지국장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계세요.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주시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죠. 최은정 사업국장님은 제 일이라면 만사 제쳐두고 와서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사업국장님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예요.”
빨간펜 세일즈를 ‘드라마’ 같다고 표현한 강윤주 지국장. 현장에서 매일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는 물론,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극적인 반전 입회가 이뤄지는 등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시간이 마치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고 한다. 강 지국장은 누구든 평생 고객이라고 여기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늘 고민하고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에게 진심으로 애를 써야 한 명의 고객이 나에게 옵니다. 그래서 대충 하면 안돼요. 앞으로도 교육 컨설팅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빨간펜의 차별점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또한 함께하는 모든 에듀플래너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포항센터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신을 믿어주는 동료와 고객들로부터 힘을 얻고 위로를 받는다는 강윤주 지국장의 목소리에서 긍정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