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그리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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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줄 왼쪽부터 이규희 · 강나윤 매니저 앞줄 왼쪽부터 최슬기 · 김연우 매니저
유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자유로움에 있다. 유화(Oil Painting)는 기름으로 갠 물감을 사용하여 그리는 기법으로, 정해진 규칙 없이 색을 덧칠하며 작품을 표현할 수 있어 깊이와 질감을 살릴 수 있다. 이번 〈인연더하기〉는 서울 합정동의 화실에서 진행했다. Wells사업기획팀 강나윤 매니저의 신청으로 함께 했는데, 팀원들과 추억을 쌓을 생각에 몹시 들떠 있었다.“저희 네 명이 함께한 지 벌써 1년이 되었어요.
텅 빈 사무실에서 함께 야근하며 힘이 되어준 순간들이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
사무실 밖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 체험에 신청했어요!”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다져온 강나윤, 김연우, 이규희, 최슬기 매니저. 네 명 모두 둥글둥글한 성격 덕분에 금세 마음을 터놓고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신년 운세를 같이 보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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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유화 체험을 위해 이젤 앞에 앉은 이들은 레퍼런스를 보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그림을 고른 후, 연필로 연하게 스케치를 잡았다. 그다음,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캔버스 위로 조심스럽게 붓을 움직였다. 넓게 색을 칠하기도 하고, 나이프로 물감을 떠서 질감을 살리기도 했다.
“색을 조금씩 섞어서 칠하면 다양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어요.”
“앗, 색을 너무 많이 칠해버렸어요.”
김연우 매니저가 실수했다며 선생님을 다급히 찾자, 선생님은 이내 마법같은 손길로 그림을 고치기 시작했다.
“지금 제 그림 심폐 소생 중이네요.”
“아, 병원 가셨어요?”
이규희 매니저의 농담에 조용히 그림에 집중하던 이들 사이에 웃음이 터졌다. 그러던 중,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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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우리 파트장님이 꼭 들어보라고 추천한 노래잖아요?” “운명같은 BGM도 그렇고, 우리를 위해 준비된 시간과 공간 같아요!”
“매일 숫자만 보다가 그림을 그리니까 너무 행복해요(웃음).”
꺄르르거리며 즐거워하던 이들은 다시 그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유화는 자유로운 터치가 중요하다는 선생님의 말에 강나윤 매니저가 “자꾸 같은 모양을 일정하게 채우게 되는데 어쩌죠?”라며 걱정하자, 다른 매니저들도 “저도요!”라며 탄식했다. 신기하게도 네 명의 매니저 모두 일정한 간격과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강나윤 매니저는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매니저들도 선생님에게 동일한 피드백을 받는 모습에 “정확함을 추구하는 우리 팀 직업병인 것 같아요(웃음)!”라며 무척 흥미로워했다.
마침내 캔버스 위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완성한 네 사람. 유화 특성상 건조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드라이기로 그림을 말린 뒤, 이젤 위에 두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우~~”
“우우는 야유하는 거 아니에요?”
“아니에요~ 감탄하는 소리예요!”
마지막 단체 촬영 시간이 다가왔다.
“우리는 웰스니까 웰스를 외쳐볼까요?”
“웰스~~~~~”를 외치며 뿌듯함과 행복한 미소로 유화 그리기 체험을 마무리한 이들. 회사 생활이 때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동료와의 좋은 추억들은 나를 버티게 하는 작은 원동력이 된다. Wells사업기획팀이 함께한 유화 그리기 체험도 좋은 추억 한 조각으로 남길 바란다.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