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쏜다

조오현 팀장이 소소하게 쏜다! 총무팀, 2021년에도 행복하소~!

글 _ 김서형

 


왼쪽부터 조오현 팀장, 심지현 · 김민석 매니저, 이창헌 파트장, 박병창 · 박세익 매니저

 

 

 

2021년 새해가 밝았다.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더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것 같다. 부디 올해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을 천천히 담을 수 있길 바라본다. 비록 조금은 우울할 지라도 기운찬 소의 울음소리처럼 힘차게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교원 가족들을 만나고자 사보 《교원가족》이 나섰다.

신축년(辛丑年), ‘소’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믿음직하고 든든한 느낌이 든다. 예전에는 소가 집안을 책임지는 기둥이었으니 말이다. 이번 〈팀장이 쏜다〉의 주인공인 ‘총무팀’도 이와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총무팀은 교원 가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이다. ‘도대체 이런 일은 누가 하는 거야?’라고 물어보면 고개를 들고 총무팀을 보자.

“〈팀장이 쏜다〉에 선정이 안 된 줄 알고,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마치 새해 선물 같네요(웃음).” 조오현 팀장에게 선정 사실을 알리자, 드디어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조오현 팀장은 “선물과 함께 제가 팀원들을 위한 편지를 준비하고 싶은데요. 함께 전해줘도 될까요?”라며 취재진보다 더 적극적으로 제안을 하기도 했다.

2020년 12월의 어느 날, 명동빌딩 6층에 사보 《교원가족》 취재진이 선물 꾸러미를 들고 등장했다. 취재진이 팀원들에게 〈팀장이 쏜다〉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전까지도 박병창 · 심지현 매니저는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응대하느라 바빴다. 역시 교원그룹의 ‘서포터즈’들 답다. 조오현 팀장과 취재진은 이들을 위해 ‘행복하소’ ‘건강하소’ ‘부자되소’ 박스를 준비했다. 조 팀장이 팀원들의 이름이 쓰인 제비를 뽑는 순서대로 원하는 박스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가장 먼저 선물을 선택하게 된 김민석 매니저. 그는 ‘행복하소’ 박스를 골랐다. 이유를 묻자, “최근에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행복하소’ 박스를 선택했습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에서 행복이 오는 것 같네요(웃음).”라며 행복의 기원에 대한 답을 어렴풋이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박스는 다양한 치즈 간식으로 구성된 박스다. 달달한 크래커, 촉촉한 치즈 타르트,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치즈 등이 들어있다. 한편, 소고기, 설렁탕, 소가죽 마스크 스트랩 등으로 구성된 ‘건강하소’ 박스를 선택한 심지현 매니저는 “프리미엄 소고기인 것 같은데, 팀장님 너무 센스 넘치세요”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소가죽 지갑이 든 ‘부자되소’ 박스는 이창헌 파트장에게 돌아갔다. 원래 지갑을 선물할 땐 돈을 조금 넣어줘야 한다는 풍습에 따라 사보 취재진은 금박 1조 원 수표라는 거금을 선물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무실 자리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소소하게’ 진행된 〈팀장이 쏜다〉였지만,잠시나마 서로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21년에는 총무팀이 각자 선택한 선물 박스의 소망대로 이뤄지길 바라본다. 총무팀 모두 행복하소, 건강하소, 부자되소~!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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