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쏜다

미디어개발팀 장진훈 팀장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파티☆

글 _ 김서형



뒷줄 왼쪽부터 한아름 · 장서우 · 유효영 · 정두연 · 김명학 연구원, 홍경택 파트장, 문혜미 · 황예진 · 안지원 · 장윤정 · 이주연 연구원

가운데줄 왼쪽부터 이하나 · 김미연 · 이현정 · 최홍비 · 김지현 · 김혜란 · 황영랑 · 권재은 · 황아림 연구원

앞줄 왼쪽부터 장진훈 팀장, 권오영 · 최동엽 연구원, 제갈승환 파트장, 김남규 · 최종원 · 장찬영 · 서광석 연구원



장진훈 팀장이 이끄는 미디어개발팀은 교원그룹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인 팀이다. 교육상품영상, 라이브 방송, 사진 촬영 등 교원그룹 안과 밖을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촬영과 편집을 담당, 교원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영상 제작 수요가 증가한 요즘, 업무로 고생하는 팀원들을 격려하고자 장진훈 팀장이 직접 사보 《교원가족》의 문을 두드렸다. 

“코로나 때문에 업무량이 늘어나 팀원들이 지쳐 보이더라고요. 꼭 〈팀장이 쏜다〉에 선정돼서 팀원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팀원들이 좀 많은데요……” 팀원 수가 많다며 말을 줄이는 장진훈 팀장에게 취재진은 걱정하지 말라며 선정 사실을 알렸으나, 미디어개발팀은 무려 30명이었다. 〈팀장이 쏜다〉 사상 최다 참여 인원으로 등극했다.

쌀쌀해진 11월의 어느 날, 교원내외빌딩 9층에서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장진훈 팀장과 취재진이 미리 도착해 팀원들을 위한 빵, 과일, 커피를 준비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파티 컨셉에 맞게 트리, 풍선, 조명들을 세팅하자 단조로웠던 교육장이 마치 연회장처럼 변했다. 이날의 화룡점정은 산타 복장을 한 장진훈 팀장이었다. 흰 수염까지 걸어 그야말로 핀란드에서 썰매를 타고 교원내외빌딩으로 날아온 산타 그 자체였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사전에 공지한 시간이 되자, 미디어개발팀 팀원들이 하나둘씩 입장했다. 장 팀장을 본 팀원들은 마치 산타에게 ‘웃음’을 선물 받은 듯 미소를 지으며 입장했다. 홍경택 파트장은 장 팀장이 직접 따라준 커피를 받으며 “팀장님! 산타 복장까지 하시다니, 너무 놀랐습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날 가장 분주했던 팀원은 장서우 연구원이었다. 사진 촬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취재진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랴, 팀원으로서 파티에 참여하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것 같았다. 타이머를 맞춰놓고 사진을 찍을 때도 “하나 둘 셋! 스~”를 외치는 직업병(?)까지 보여줬다. 역시 종횡무진하는 미디어개발팀의 일원답다. 팀원들이 각자 원하는 간식을 담고 즐기던 와중, 대망의 선물 증정 시간이 돌아왔다. 증정 방식은 ‘2021년 새해 소망 엽서’ 추첨이다. 팀원들은 각자의 자리에 놓여진 엽서에, 새해 소망을 적었다. 그리고 이 소원 엽서들 중 장진훈 팀장이 5장을 골라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 선물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완벽하게 보낼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기, 스노우볼, 루돌프 트리, 잠옷 등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선물 ‘산타와 루돌프 인형’의 당첨자는 ‘많이 웃기’를 적은 유효영 연구원이었다. 이어서 이현정 연구원이 ‘눈사람 오르골’을 받으며 많은 팀원의 부러움을 샀다. 대상인 폴라로이드 사진기는 ‘바라는 것이 하나쯤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됐으면’을 적은 장윤정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장윤정 연구원은 선물 받은 사진기로 팀원들의 단체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형형색색으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미디어개발팀! 다가올 2021년은 장윤정 연구원의 말처럼 ‘바라는 게 하나쯤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본다.


  



 

2020-12-01

PEOPLE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