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쏜다

나의 시작을
함께해준 여러분에게!

구몬편집2팀 최경선 팀장의 ‘감사 편지’
글 _ 장홍석



왼쪽부터 백소희 · 김윤희 · 김다은 · 이주원 연구원, 최경선 팀장, 김수진 파트장, 박초연 · 노예슬 · 윤재경 연구원, 이은지 파트장


“팀원들이 작성해준 메시지를 보며 얼마나 감동 받았는지 몰라요.”
지난 3월, 최경선 팀장은 구몬편집2팀의 팀장으로 부임했다. 긴장 속에 맞이했던 팀장으로서의 첫 출근 날, 최경선 팀장은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구몬편집2팀 식구들이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전달했던 것. 한 배를 탄 식구들의 따뜻한 메시지 덕에 최경선 팀장도 조금이나마 마음 편히 팀장으로서의 첫 날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조금 늦었지만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꼭 도와주세요!” 팀원들의 마음에 보답할 기회를 찾던 최경선 팀장이 〈팀장이 쏜다〉의 문을 두드렸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렸던 7월 16일 초복, 뜨거운 태양을 뚫고 구몬편집2팀이 교원내외빌딩 앞 공원에 모두 모였다. “우와! 저기 선물 좀 보세요(웃음).” 키보드와 마우스, 담요 등 최경선 팀장이 준비한 선물을 본 구몬편집2팀 식구들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곧이어 최경선 팀장이 한 명 한 명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잘 해줘서 고마워요.” 최 팀장은 선물과 함께 짧은 인사말로 그간의 고마움을 전했다.

마침 초복이었던 이날, 취재진은 구몬편집2팀 식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추가로 준비했다. 삼계탕, 피자, 커피&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이 적힌 주사위를 던져 선정된 음식을 선물하기로 한 것. 하지만 주사위의 한 면에 적힌 꽝이 나오면 모든 건 없던 일로 되는 잔인한(?) 이벤트였다.

모든 팀원이 최경선 팀장의 손끝만을 바라봤고, 곧 하늘 높이 주사위가 던져졌다. “아…, 팀장님?” 팀원들의 힘찬 박수와 응원은 불과 몇 초 만에 탄식으로 바뀌었다. 바로 꽝이 나와버린 것! 잠시 침묵이 흐르던 찰나, “한국인의 첫 판은 연습게임 아닌가요(웃음)?” 이게 바로 팀워크일까, 구몬편집2팀 식구들이 한목소리로 재도전을 외쳤다. 냉정하리라 다짐했던 취재진도, 구몬편집2팀의 목소리에 기회를 줄 수밖에 없었다. 재도전의 기회를 잡은 최경선 팀장은 더욱 신중하게 주사위를 던졌다. 다시 한번 모두가 숨죽인 순간! 주사위의 윗면은 ‘피자’를 가리켰고, 그제서야 팀원들도 안도의 박수와 웃음을 터뜨렸다.

더운 날씨에 힘들 텐데도 환한 웃음으로 함께해준 구몬편집2팀 식구들! 고마움은 나누고, 팀워크와 행복은 더했던 이 날의 시간이,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라본다.















이벤트로 획득한 피자를 즐기고 있는 구몬편집2팀 식구들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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