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사랑 캠페인

3월의 인연사랑 캠페인

글 _ 김기범 / 사진 _ 재반지역아동센터





 

민희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공부도 잘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따금씩 자신도 모르게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되어, 늘 속상해했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민희의 엄마는 홀로 식구들을 책임져야 했고,
최근 민희의 남동생마저 안면 마비 증상을 보여 온전히 민희를 챙기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민희를 위해 교원그룹이 나섰습니다.
민희가 감정을 다스리고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36회의 미술심리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진행 초반 힘들어했던 민희는 차츰차츰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양한 미술작품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제력을 키워나갔습니다.
덕분에 요즘에는 충동적인 행동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홀로 힘든 길을 걷고 있던 민희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어준 교원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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