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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 신강남지국 김윤아 지국장

대학 동기의 추천으로 구몬 교사 일을 시작했다가, 구몬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력이 된 김윤아 지국장. 2012년 입사한 그는 구몬 관리자 ACE 클럽 제도가 생긴 후 최초로 ACE 등급을 달성했으며, 유일하게 2년 연속 ACE 등급을 달성한 직원이기도 하다. ‘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강남 지역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김윤아 지국장을 만나 특별한 영업 철학과 노하우를 들어봤다.
글 _ 김세종

 

고객에게 잘 보이려 하기 전에, 먼저 고객을 좋아해야 해요.




학구열이 남다른 강남에서 이룬 뛰어난 성과
“저는 영문학을 전공해 대학생 시절에도 과외 경험이 있었어요. 구몬 교사 업무도 낯설지 않았죠. 처음엔 가볍게 아르바이트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정규직 제안을 받았어요. 관리자 업무는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아서 해보고 싶었죠.”
14개월 동안의 구몬 교사 생활 후 2012년 지구장으로 입사한 김윤아 지국장에게도 관리자 업무는 만만치 않았다. 김 지국장은 “교사 직무는 생소하지 않았지만, 구몬이 첫 직장이었던 만큼 사회 경험이 부족해 학부모 상담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스스로를 ‘노력형 인간’이라고 말하는 그는 상담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상담 때 자연스러운 화법을 구사하기 위해 거울을 보거나 운전 중에도 연습을 많이 했다고. 김윤아 지국장은 “그때 연습하고 노력했던 화법들이 몸에 배서 지금도 현장 상담 중에 유용하게 쓰인다”라고 전했다. 지구장에서 지국장이 될 때까지, 학구열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일원동과 도곡동, 잠실의 아파트 등을 수없이 많이 돌아다니며 학부모들을 만나고 성과를 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만도 하다.


 

 


구몬 교사가 나의 1차 고객

김윤아 지국장은 현재 강남구 개포동과 양재동, 내곡동 일대의 구몬 회원 관리, 교사 채용 및 영업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교사 교육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 지국의 경우 선생님 25명이 1,800여 명에 달하는 회원을 관리해야 해요. 제가 회원들을 일일이 다 만나고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교사를 통해서 회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하죠.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사 교육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김윤아 지국장은 ‘나의 1차 고객은 교사’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한다. 신규회원 유치를 위해서 제일 신경 쓰는 부분도 교사 교육이다. 선생님들의 업무가 과부하 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신임 교사를 채용하고, 평상시 과목 수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선생님들 컨디션이나 건강 체크도 잘 해야 해요.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집에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봐 주고, 자녀가 속을 썩였다고 하면 그 얘기도 들어줘요. 누군가 자기 얘기를 들어주면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되잖아요.”

이렇게 선생님 한명 한명과 대화를 통해 선생님들의 근황과 당일의 감정까지 파악하고, 수업 나가기 전까지 선생님들의 기분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게 그의 루틴 중 하나다.
  

‘구몬을 꾸준히 하는 힘’을 믿게 하라

매달 적절한 영업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한 업무다. 월별 전략 과목 이슈화 방안을 모색하고, 진단 테스트를 운영하고, 정보지를 제작해 선생님들이 교육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은 지국에서 발 빠르게 진행된다.
“예를 들어, 5월은 가정의 달이니까 아이들이 외부로 많이 나가 교재가 밀릴 수 있어요. 회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미리 ‘교재 풀기 릴레이’를 하는 등의 기획도 중요하죠.”
김윤아 지국장은 “구몬은 문제 풀이만 해도 실력이 느는 교육 콘텐츠이기에, 교재를 꾸준히 잘 풀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어떤 교사가 가르치든, 구몬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에 기반해 일관된 기준으로 회원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
“구몬은 ‘구몬식’이라는 기준으로 만들어진 교육 콘텐츠입니다. 그러므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에서 구몬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일관성 있는 톤앤매너로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김윤아 지국장은 선생님들에게 ‘아이를 기다려 주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가이드’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다. 학년별 진도가 있고 바로 점수가 나와야 하는 다른 교재와 달리, 구몬은 기초 학력과 연산력, 독해력이 합쳐져 사고력을 키워주는 교재다. 그래서 ‘구몬을 꾸준히 하는 힘’이 결국 공부를 잘하게 만든다는 것을 회원들과 학부모에게 설득하며 장기적인 청사진을 그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누군가의 롤모델이자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이 꿈

김윤아 지국장이 지국장으로 승진한 지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신강남지국은 우수사업장에 6번 선정되었다. 또한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매월 연속으로 매출 및 과목 수 순증을 이루고 있다. 매출과 교사 채용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ACE 클럽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김윤아 지국장. 그의 열정은 무엇보다 구몬에 대한 자부심에서 나온다.
“기초 학력부터 고등 과정까지 세분화된 교재를 제공하는 곳은 구몬밖에 없어요. 수학뿐 아니라 모든 과목의 진도 구성이 좋고, 교사 없이 교재만 풀어도 실력이 늘 수 있는 것이 구몬만의 매력이자 강점이죠. 그래서 교육업종 경쟁이 상상을 초월하는 강남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고요.”
김윤아 지국장은 스스로에 대해 “타인을 통해서 성장하고 성숙해졌다”라고 말한다. 지국을 여러 군데 옮기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계속 바뀌는 경험이 성장의 자양분이 된 것.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지금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고마워하자’라는 마인드도 김 지국장만의 성공 비법이다.
김윤아 지국장은 김해영 구몬 영업총괄부문장처럼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교사로 시작해서 임원이 되신 분이거든요. 김해영 부문장님이 특별한 점은 전국에 있는 모든 관리자의 이름과 특징까지 다 아신다는 거예요. 그만큼 일과 사람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는 멋진 임원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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