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1위가 ‘스트레스(Stress)’ 라고 합니다. 요즘 직장인 치고 스트레스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씩의 스트레스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 자체가 스트레스이고 그게 살아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스트레스가 내 삶의 한 부분이라고 받아드릴 때 오히려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받더라도 하루에 딱 1시간만 스트레스 받고 나머지 시간에는 완전히 잃어버리는 것! 스트레스를 좋은 자극이라고 생각하고 바꾸는 것! 이것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의 key입니다.
글 _ 인재개발팀 최진벽 대리
2017년 2월, 커뮤니케이션팀에서 교원가족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관련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였으며, 두 번째는 직장생활 內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은 언제인지, 마지막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해 겪은 신체적 · 정신적 증상에 대해서 물어보는 설문이었습니다. 이 설문을 통해서 많은 교원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 신체적 ·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쁜 스트레스 vs 좋은 스트레스
미국의 아비올라 켈러 교수가 성인 3만 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질병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아래의 2가지 질문을 던지고 대상자들을 추적조사 했는데요.
1. 당신은 지난 1년간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했나요? (상, 중, 하)
2. 스트레스 상황이 당신의 건강에 해롭다고 믿으시나요? (상, 중, 하)
8년 동안 대상자 3만 명을 추적조사 한 결과 첫 번째 질문의 답변과는 상관없이 두 번째 질문인 스트레스 상황이 건강에 해롭다고 믿는 사람들이 다른 대상자보다 43% 더 많이 질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이 실험을 통해서 스트레스의 정도 보다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불교 용어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똑같은 자극을 성장동력으로 생각하느냐, 우울과 불안으로 생각하느냐, 다 각자의 선택일 것입니다.
회복탄력성
스트레스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스트레스 척도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를 극복하고 원 상태로 회복하는 힘인 회복탄력성입니다. 회복탄력성은 크게 능력별 3가지 요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능력별 3요소
- 자기조절능력 : 감정조절력 + 충동통제력 + 원인분석력
- 대인관계능력 : 소통능력 + 공감능력 + 자아확장력
- 긍정성 : 자아낙관성 + 생활만족도 + 감사하기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_감사노트
개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하는 감사노트를 소개해드리고 합니다. 감사노트는 아래 양식에 맞추어 하루 동안 감사했던 사람/사건에 대해서 작성하는 것입니다.
1. 나는 [ ]에 대해 감사한다.
2. 그 이유는 [ ]이다.
3. 그리고 [ ]은 내게 중요하다.
4. 왜냐하면 [ ]이기 때문이다.
감사노트의 가장 큰 장점은 관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죠.
스트레스 관리법은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 그것을 실천해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 사소하지만 감사했던 사람&사건에 대해서 표현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201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