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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제안제도 ‘오렌지드림’

교원그룹 사내 제안제도 ‘오렌지드림’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새로워진 오렌지드림은 물론 2019년 1분기 제안 우수자로 선정된 나용석 매니저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자. 글 _ 인사전략팀 / 사진 _ 장서우

 

 

우리는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을 하고 있다. 제안은 ‘나의 말과 행동’ 즉 나의 업무에서 시작된다. 동료에게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것, 습관처럼 작성하던 문서를 간소화하여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 것,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기계설비를 교체하는 것 모두가 제안이다. ‘제안한다고 뭐가 달라지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제안을 통해 개인의 업무 프로세스가 개선되고, 이는 곧 회사의 성장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교원그룹은 혁신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사내 제안제도 오렌지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오렌지드림 온라인 사이트에 241개의 아이디어가 올라왔다. 이 중 72건의 아이디어가 실행으로 옮겨졌으며, 비용절감, 업무프로세스 개선, 업무 협업 등의 효과를 거뒀다. 인지하지 못하고 지냈을 뿐, 우리는 이미 많은 교원 가족들의 아이디어를 몸소 체험하며 지내고 있다. 즉, 제안제도는 나를 위한 것이자 교원을 위한 것(For ME & For KYOWON)이다.
2019년 오렌지드림이 직원들의 적극적인 제안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먼저, 시상금 증액을 통해 대상 등급 제안자에게 최대 200만 오렌지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개인 및 팀별 시상이 아닌 영업 · R&D · 경영지원 등 영역별로 시상분야를 세분화해 더욱 많은 교원 가족들이 오렌지드림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오렌지 포인트는 복지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누적 포인트에 따라 문화상품권 및 스위트호텔 숙박권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교원그룹 제안심사국은 6월을 ‘제안의 달’로 선정하고, 다양한 이벤트 및 제도소개를 통해 더욱 풍성해진 오렌지드림의 혜택을 홍보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의 혁신문화를 대표하는 ‘오렌지드림’. 혁신의 열매가 더욱 많은 교원 가족들에게 맺힐 수 있길 기대해본다.

 

고객에게 더욱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전달하기 위해 웰스 정수기 속에 들어가는 필터. Wells생산관리팀 나용석 매니저는 바로 이 필터에 부착할 라벨지 작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2019년 1분기 제안 우수자로 선정됐다. 흔히 제약업계에서 약품 통에 라벨지를 붙이는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 라벨러’를 필터 생산라인에 도입, 반복업무로 인한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방지하고, 생산라인의 인원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019년 1분기 제안 우수사례 _ 자동 라벨러 도입
Wells생산관리팀 나용석 

 
업무 중에 가끔씩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교원 가족들이 그럴 거예요. 다만 저는 오렌지드림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죠.
라벨 부착작업은 단순 업무에요. 쉴새 없이 쏟아지는 필터에 라벨을 부착하다 보면, 꼼짝없이 서서 손을 움직여야 하죠. 장시간 반복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생산라인의 작업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개선방법이 없을지 고민하게 됐어요. 그러던 중 전시회에서 봤던 한 제약회사의 약통 라벨기계가 떠올랐죠.
1개의 라인에서 다양한 사양의 필터에 라벨을 부착해야 했기에,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개선점을 찾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꼈죠. 마침내 결과물을 완성했을 땐 마치 미로 속을 탈출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자동 라벨러가 도입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금, 오며 가며 만나는 동료들이 건네는 축하인사에 참 행복해요. 동료들에게 인정받았다는 느낌에 업무 의욕도 더욱 샘솟고요. 자동 라벨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추가적인 개선점은 없는지 더욱 꼼꼼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혁신은 ‘무언가를 해결하기 위한 작은 고민’이라고 생각해요. 거창하고 큰 것이 아니라 업무 속에서 느껴지는 작은 불편함이나, 개선점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혁신의 시작인 거죠. 그러한 생각들이 모여 변화가 이뤄지고, 변화가 모여 혁신을 완성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오렌지드림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그룹 │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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