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서울시가 주최하는 ‘푸른도시 서울상’에서 민간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교원내외빌딩의 야외 정원은 미니 숲을 재현했다. 계절 변화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그룹은 지난 2018년, 실외 주차장을 전면 개편해 자연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도심 속 자연을 느끼는 힐링 공간’을 콘셉트로 야외 정원을 마련하고, 전면 개방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자연과 가깝게 호흡하면서 편안하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제공한 것이다.
교원내외빌딩의 야외 정원은 봄에 채송화, 여름에 해바라기를 심는 등 4계절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계절 변화에 맞춰 꽃과 나무를 조성한다. 정원 중심에는 소나무로 구성된 다람쥐 서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예술 작품을 설치해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정원 곳곳에 테이블과 벤치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인근 주민과 회사원들 사이에서 지역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한편,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인 및 학교, 공공청사, 건물 등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한 우수 사례를 선발한다.
그룹 │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