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

제21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

구몬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이 한자리로 모이는 날! 지난 10월 12일, 드림센터 경주에서 제21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가 열렸다. 과연, 2019년 연구대회의 대상은 어떤 팀이 차지했을까. 그 결과를 지금 만나보자! 글 _ 장홍석 / 사진 _ 장서우, 최동엽

TO ANYONE!
누구에게나 교원구몬


 

제21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에는 총 3513명의 선생님이 참가해 610개의 연구논문을 제출했다. 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구몬 명일지국 김인곤 · 강수경 · 윤미자 선생님의 ‘전불습호 2기’ 팀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들은 ‘구몬수학 A~H 오답 방지 방안’을 주제로 ‘자력채점법’을 통한 오답감소 방안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좌) 행사장 입구에서 환한 미소로 이날의 추억을 간직한 교원 가족들.
(우) 이날 3부에서는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거센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환한 웃음으로 행사를 즐겼다. 

 



 

제21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 대상팀 수상소감
구몬수학 A~H 오답 방지 방안


‘전불습호 2기’, 구몬 명일지국 강수경 · 김인곤 · 윤미자 선생님
 

구몬수학은 아름다움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 개념만을 쏙쏙 담은 구몬수학 교재는 최단 시간에 고교수학에 이를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헌데 그 아름답고 짧은 길이 도중에 끊어지고 휘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오답입니다. 그래서 오답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구몬선생님 최대의 숙제이고 역할입니다.
회원을 지도하며 유심히 관찰하던 중, 회원이 직접 채점을 하는 ‘자력채점법’을 발견하였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시킨 결과 상당한 학습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수학공부가 싫은 회원에게는 학습 동기가 생겼고 어려워서 오답을 내는 회원들은 수학원리를 스스로 익혔습니다. 실수로 오답을 내는 회원도 집중력 향상으로 오답이 감소되었습니다. 자력채점법은 채점의 주체에 따라 학습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채점효과 1순위자는 회원, 2순위자는 학부모, 3순위는 교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업을 진행하던 중, 대상수상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축하 문자가 쏟아졌지만 손이 떨려 2시간 동안 아무에게도 답장을 보낼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번 논문을 준비하며, 저희 스로도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구몬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이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정립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결론 내린 구몬식의 본질은 바로 ‘자유로움’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저희의 논문이 구몬선생님과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구몬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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