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

꽃을 담다 봄을 담다

크리에이티브지원팀의 플라워 박스 만들기

진행 _ 김건희 / 글 _ 김건희, 장홍석 / 사진 _ 김흥규, 장서우


 

5월은 별명이 참 많다. 감사의 달, 가정의 달 등등.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한꺼번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보태자면, 연인들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날인 로즈데이(5월 14일)가 있다. “돈 나갈 일만 많다”며 볼멘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상대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시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꽃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별명이 많은 5월엔 더욱 그렇다. 그래서 《교원가족》은 크리에이티브지원팀과 함께 플라워 박스 만들기를 통해 ‘같이의 가치’를 느껴보기로 했다. 이번엔 특별히 한일섭 팀장이 고생하는 팀원들을 위해 직접 신청해 의미가 남달랐다.

어느 봄날, 김윤경 과장, 전상훈 · 조종태 · 홍유종 · 이주헌 · 조아라 사원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공방으로 향했다. “꽃을 앞쪽으로 배치하고 기울어지게 꽂아야 예뻐요.” “줄기는 사선으로 잘라야 물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어요.”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인 꽃꽂이에 들어갔다.




모두들 처음 꽃꽂이를 한다며 어색해했지만,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갔다. 김윤경 과장은 “꽃이 나를 보게 꽂아야지~!”라며 옆에 앉은 남자 후배들을 도왔다. 홍유종 사원은 콧노래까지 부르며 꽃꽂이에 심취했고, 조종태 사원은 까무잡잡하고 긴 손가락으로 섬세하게 작업에 임했다. 이주헌 사원은 아내를 생각하는지 꽃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전상훈 사원은 “정리병이 있냐”는 말에도 완벽한 돔형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날 강사가 선정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조아라 사원의 플라워 박스였다. 본인도 몰랐던 꽃꽂이 실력을 선보인 막내의 저력이 돋보였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준 크리에이티브지원팀. 모두들 꽃길만 걷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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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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