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

딸기처럼 달달한 우리 함께여서 달콤한 시간!

봄이 오고 있는 3월의 어느 날, 구몬 고양지국 식구들이 일산의 한 비닐하우스를 찾았다. 초록으로 무성한 딸기밭, 빨갛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와 함께한 맛있고 달콤한 시간을 소개한다.
글 _ 염가희 / 사진 _ 장서우


 

함께해서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꿈꾸는 〈같이의 가치〉가 다가올 봄을 맞아, 달콤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일산의 한 딸기 비닐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에는 구몬 고양지국 식구들이 함께했다.

비닐하우스 속 넓게 펼쳐진 딸기밭은 미리 봄이 온 듯 초록으로 무성했다. 거기에 빨갛게 달린 딸기라니! 참여한 식구들 모두 감탄사를 내뱉었다. “딸기 따는 법을 알려드릴게요”라는 소리에 전원 집중! 불타는 학구열로 짧은 시간 내에 딸기 따는 법을 마스터한 식구들이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딸기밭으로 스며들었다.

딸기를 따는 걸까, 웃음을 따는 걸까. 싱그러운 딸기 밭 곳곳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딸기가 정말 크다” “딸기 향이 너무 좋고 진하다”는 감탄과 “왜 지국장님은 작은 딸기 밖에 못 따셨냐”, “자세가 어색하다” 등의 농담으로 딸기밭이 술렁거렸다.

이어 각자 바구니 가득 딴 딸기를 자랑하며 막간 기념 촬영이 진행됐는데, 담뿍 담긴 새콤달콤한 딸기만큼 지국 식구들의 얼굴도 뿌듯함으로 빛났다.

맛있는 딸기를 땄으니, 맛있게 먹어볼 시간. 딸기는 역시 바로 따서 생으로 먹는 게 최고라며 손을 걷어붙이고 앞장서서 딸기를 씻은 건 바로 김길준 지구장 이었다. 그는 큰 딸기를 맛보고는 “딸기가 정말 달아요. 달아. 이렇게 맛있는 딸기는 처음이에요. 얼른 드셔보세요”라며, 마치 딸기 전도사처럼 지국 식구들에게 딸기를 권했다. 딸기를 맛본 식구들은 “밭에서 바로 따 먹으니 꿀맛이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색다르게 딸기를 즐기기 위해 딸기잼 만들기와 퐁듀 만들기도 진행됐다. 딸기잼을 처음 만들어본다는 지국 식구들. 딸기를 으깨고 설탕을 넣고 끓이는 과정을 함께하며 즐거운 수다 타임이 시작됐다. 평소 사무실에서 나누던 이야기들을 외부 공간에서 체험을 하며 나누니 분위기가 한껏 들뜨고 흥겨워졌다. 루비처럼 예쁜 색감을 자랑하는 딸기잼이 찐득하게 완성되며 달콤한 향이 실내에 가득 찼고, 이날의 달달한 분위기도 한껏 고조됐다.

달콤함과 달콤함이 만나면? 달콤함 두 배! 딸기를 초콜릿에 찍어 먹는 딸기 퐁듀가 이날 체험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녹인 초콜릿과 만난 딸기가 슈가 파우더 등으로 꾸며져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딸기 퐁듀로 탄생했다.

“너무 즐거웠어요”라며 손을 밝게 인사해 준 고양지국 식구들. 언제나 밝은 미소 간직하며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교원가족》이 응원할게요~.


 
 


 

 

아래의 다운로드를 누르시면, 위 내용의 PDF파일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2018-04-02

PEOPLE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