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

가을을 품다 하늘을 날다

진행 · 글 _ 김건희, 장홍석 / 사진 _ 김흥규, 장서우

입사 첫돌을 맞은 EM 5인방
‘패러글라이딩’ 체험




‘청명한 가을 하늘을 날다.’ 누군가에겐 꼭 해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교원가족》이 교원그룹 33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했다! 바로 패러글라이딩. 여기에 EDU사업본부 정혁진 · 이도현 · 박성균 · 양완우 · 조규현 EM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입사해 얼마 전 첫돌을 맞았다.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부는 어느 날,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이 있는 양평 유명산으로 향했다. 간단한 교육을 받고 비행복을 갖춰 입으니, 기대감과 함께 약간의 떨림이 배가 됐다. 약 20분간 덜컹거리는 산악자동차에 몸을 싣고 해발 720m 고지에 올랐다. “와~!”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탁 트인 유명산의 멋진 경관과 금빛 물결의 억새밭이 EM 5인방을 맞았다. 모두들 가을 경치를 배경 삼아 인생샷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바람이 잦아들고 하늘이 교원 가족의 비행을 허락했다. 이들에게는 사전에 미션이 하나 주어졌다. 교원그룹 33주년 기념 플랜카드를 하늘 위에서 멋지게 펼쳐 보일 것. 난생 첫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미션 수행까지, 모두들 잘할 수 있을까?!
양완우 EM이 1번 타자로 나섰다. “막상 하려니까, 떨린다”며 엄살을 부리던 그가 멋지게 하늘 위로 날아올랐다. 강사의 호통 속에 두둥~ 실 떠오른 이도현 EM, 발을 동동거리며 그야말로 하늘을 달리던 박성균 EM이 차례로 비행을 시작했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자 50m 상공에서 두 손을 흔들며 동기사랑을 보여준 정혁진 EM, “오호~! 와~~~!!!” 소리를 한껏 지르며 상기된 표정으로 착륙한 조규현 EM까지 모두들 무사히 비행을 마쳤다. 시속 약 40㎞로 창공을 가르는 짜릿함 그리고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만끽한 이들의 얼굴표정에서 당당함과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2018-11-01

PEOPLE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