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진행 · 글 _ 김건희, 장홍석 / 사진 _ 김흥규, 장서우


뒷줄 왼쪽부터 김영자 지구장, 김수현 총무담당, 임희영 지국장
앞줄 왼쪽부터 정재은 · 배인배 · 안예리 지구장
 

무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에 맞서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상상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이게 바로 ‘수상 레포츠’의 매력이 아닐까? 그 매력을 만끽하기 위해 구몬 신사지국 식구들이 수상 레포츠의 메카 가평으로 향했다.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수상 레포츠의 매력에 다 함께 ‘풍덩’ 빠져보자.

구몬 신사지국을 이끄는 리더는 21년차 배테랑 임희영 지국장이다. 개성만점 배인배 · 안예리 · 김영자 · 정재은 지구장과 젊은 피 김수현 총무담당이 함께한다. 재잘재잘~ 시끌벅적~ 다 같이 야외로 나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들뜬 듯했다.

간단한 지상교육 후, 웨이크보드에 도전하기로 했다. 먼저 안예리 지구장이 솔선수범을 보였다. “생각처럼 몸은 따라주지 않지만, 신나고 재미있잖아요!(웃음)” 상대방을 기분 좋게 만드는 밝은 에너지가 느껴졌다. 아쉽게도 안 지구장은 보드에 일어서서 수면 위를 질주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스릴 만점”이라며 다른 식구들의 도전을 부추겼다.

“평소 운동도 하고, 젊잖아! 성공할 수 있어!” 성공을 기원하는 식구들의 응원에 김수현 총무담당이 “자신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다. 그는 멋진 포즈로 물살을 가르며 선착장에 들어왔다. 지국 식구들이 다 같이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보냈다. 그는 “강물을 제가 다 마시는 줄 알았는데, 정말 ‘꿀잼’이에요!”라며 웃었다.

위풍당당 40대의 저력을 보여주마! 김영자 지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소 에어로빅으로 체력을 다져온 만큼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성공한 듯 일어서다가 물속에 빠져버리길 반복했다. 그럴 때마다 아쉬움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김영자 지구장은 “생각보다 물속에서 힘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래도 해볼 만해요”라며 웨이크보드 첫 도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빠지(물 위에서 즐기는 수상 구조물)’를 빼놓고 수상 레포츠를 논할 수 없다. 임희영 지국장을 포함한 여섯 명은 물 위에서 통통 튀고 좌우로 흔들리는 기구에 몸을 맡기며 시원한 바람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했다.

 


 



구몬 신사지국 식구들이 직접 체험해봤어요!
교원 가족에게 추천하는 수상레저 TOP4!

① 올여름 최고의 인기 레저! ‘메가락스타’
독특한 모양의 메가락스타는 최근 떠오르는 인기 레저에요. 가운데 손잡이를 기준으로 마주 보며 탈 수도 있고, 보트를 향해 엎드려서 탈 수도 있습니다. 타는 방법이나 자리에 따라 더욱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어요!

②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하이롤러플라이’
‘하이롤러플라이’는 볼록하게 솟아오른 튜브 위로 엎드려서 즐기는 기구입니다. 보트가 운행하기 시작하면, 좌우로 크게 흔들리며 앞으로 나아가죠. 솟아오른 곳 사이에 엎드리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탈 수 있어서, 아이들도 무척 좋아해요!

③ 시원한 강바람에 맞서다! ‘밴드웨건’
‘밴드웨건’은 최대 여섯 명까지 탑승이 가능해서, 여럿이 함께 즐기기 좋은 기구에요. 기구의 손잡이를 기준으로 앞뒤로 서거나 앉아서 탈 수 있는데요. 시원한 강바람에 정면으로 맞서며,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④ 수상스키 시대는 끝! 이젠 ‘웨이크보드’가 대세!
이젠 스키장에서도 스키보다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욱 많죠? 수상레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에는 수상스키보다도 웨이크보드가 대세예요. 타면 탈수록 어려워지는 수상스키와 달리, 웨이크보드는 일단 물 위에 뜨기만 하면 짜릿한 쾌감을 즐길 수 있어요. 처음 타본 신사지국 식구들도 일어설 만큼, 초보자도 금방 흥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2018-08-01

PEOPLE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

    최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