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사랑 캠페인

“제 꿈은 멋진 요리사가 되는 거예요! ”

글 _ 김서형 / 사진 _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교원 가족 여러분은 ‘집’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대부분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마음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 다니는 초등학교 3학년 한별이에게 집은 공포의 공간입니다. 한별이는 과거 아빠가 오빠를 거칠게 훈육하는 모습을 보고 난 뒤, 늘 겁에 질린 채 지내왔습니다. 게다가 한별이의 엄마는 우울증을 앓고 있어 아직 어린 한별이가 의지할 곳이 없었죠.
그런 한별이를 위해 교원그룹이 가정회복 및 마음치유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다행히도 한별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점차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했습니다. 작은 일에도 성취감을 느끼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죠. 특히, 치료 과정 중 떠난 첫 가족여행에서 과자 만들기 체험을 한 뒤론 특별한 꿈도 생겼습니다.



“가족에게 기쁨을 주는 요리사가 되고 싶어요. 나중에 직접 만든 멋진 음식을 대접할 거예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했던 한별이가 이젠 ‘가족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요리사’를 꿈꿉니다. 한별이가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교원그룹이 한별이의 소중한 꿈을 응원합니다.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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