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말씀

교원그룹 창립 30주년 기념사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교원그룹이 창립 30년을 맞이했습니다. 열정으로 시작해 교원 가족과 함께 이뤄온 30년 성장의 여정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보면 놀라운 모습입니다. 교육문화사업은 1위가 되며 우리나라 교육을 대표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교육에 이어 생활문화사업과 호텔레저사업을 전개하면서 고객과 맺은 인연의 폭과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모두 일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파트너와 이를 뒷받침하는 임직원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현재의 성과에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지금의 경영 환경은 우리가 겪어온 30년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 인구의 감소, 초고령화에 따른 소비 활동 위축, 내수 경기의 지속적인 부진 등 우리가 처한 현실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던 산업과 기업들이 심각한 불황과 침체를 겪으며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있고, 경제성장률 전망도 어둡습니다. 모든 경영 환경이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저성장 시대’라는 용어로 대변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교원그룹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성장은 고사하고 생존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이에 ‘변화’와 ‘혁신’은 필수적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변화’, 해야 할 일과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것이 ‘혁신’입니다. 달라진 경영 환경의 변화에 맞춰 30년 성장의 동력과 성공 방식을 냉정히 바라보고, 기본은 지키되 고칠 것이 있다면 과감히 고치고 새롭게 만들 것은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또 교원 가족 한 명, 한 명이 모두 ‘프로 의식’을 갖추고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나야 지속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상품’에서부터 ‘변화’와 ‘혁신’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상품’은 고객 가치의 시작입니다. 누구보다 먼저 시작한 교원의 스마트 교육 상품은 풍부한 콘텐츠와 올바른 학습법으로 대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최고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야 합니다.

둘째, 차별화된 고객 가치의 완성을 위해 ‘서비스’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교원그룹의 상품은 파트너의 서비스로 완성됩니다. 고객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지도 및 관리 서비스 활동은 교원그룹의 핵심 역량입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방안,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을 늘 강구하고 실행해나가야 합니다.

셋째, 새롭고 적극적인 영업 방식을 창출해야 합니다.
교원그룹은 ‘서비스’와 함께 ‘방문판매’를 핵심 역량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그 핵심 역량을 지켜나가되, 사회 환경 및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영업 방식을 개발해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 가치를 선보일 수 있는 ‘개척 영업’ 중심의 새롭고 적극적인 영업 방식을 창출해야 합니다.

넷째, 모두가 함께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일부의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그룹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영업으로 대표되는 현장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는 IT · 재무 · 마케팅 · 인사 · 전략 및 관리 등 지원 부서 모두가 현장과 소통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교원 가족 모두가 함께해야 ‘변화’와 ‘혁신’ 역량이 그룹에 내재화되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같은 ‘변화’와 ‘혁신’을 일궈내고 교원그룹의 역량으로 내재화하기 위해서는 교원 가족의 일하는 방식과 전문성이 지금보다 성숙해져야 합니다. 1등이 아니면 생존조차도 어려워질 수 있는 ‘저성장 시대’에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1등이 되려면, 모든 교원 가족의 역량이 1등, 최고가 되어야 합니다. 즉 자기가 맡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뛰어난 전문가, 프로의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 실력을 기반으로 각자가 일의 주인공이 되어 정열을 다할 때 ‘변화’와 ‘혁신’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나이 서른을 이립(而立)이라 합니다. 인생이 이룰 뜻과 나아갈 방향을 정립한다는 의미입니다. 교원그룹은 30년 성장을 통해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맺은 평생 인연’의 뜻과 방향을 세워왔습니다. 지난 30년에 이어 다가오는 미래에도 그 뜻이 펼쳐질 수 있도록 모든 교원 가족이 ‘변화’와 ‘혁신’에 매진하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창출한 성과를 교원 가족과 고객이 모두 향유해, 함께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신화’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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