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쏜다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여행사업팀 · 신사업추진프로젝트팀 김현정 팀장의 두근두근 랜덤 박스!
글 _ 김서형




뒷줄 왼쪽부터 김지원 · 홍지해 · 이동섭 매니저, 김주석 파트장, 강순남 · 김희선 · 김지훈 매니저, 김민준 인턴
앞줄 왼쪽부터 박지명 · 조민희 파트장, 김현정 팀장, 김영현 파트장, 임동영 매니저, 이정은 파트장, 신혜수 매니저


“두 팀이 함께 더운 것도, 힘든 것도 잊고 ‘여행다움’을 론칭하느라 참 고생했거든요.”
프로 여행러들을 위해 국내외 여행 패키지를 구성하고 판매하는 여행사업팀! 시니어의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는 신사업추진프로젝트팀! 이 거대한 두 팀을 이끄는 김현정 팀장이 〈팀장이 쏜다〉의 문을 두드렸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악조건 속에서 여행사업팀과 신사업추진프로젝트팀이 똘똘 뭉쳐 ‘여행다움’을 론칭했다. “팀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허리 한 번 펴고, 어깨도 좀 돌리고, 서로 마주 보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사보 《교원가족》이 허리 한 번 펴고, 어깨도 좀 돌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랜덤 박스 선물로 깜짝 놀라 허리가 펴지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으로 굳은 어깨도 돌려 보자는 취지다.


 
 

 


교원내외빌딩 8층 C-LAB에 〈팀장이 쏜다〉 최초로, 한 팀인 듯 한 팀 아닌 한 팀 같은 두 팀이 모였다. 김현정 팀장이 준비한 선물들을 보자 환한 웃음을 짓는 팀원들. 하지만 상자 속 선물이 랜덤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김현정 팀장이 직접 제비뽑기를 통해 박스 선택의 순서를 정했다. 그가 뽑은 첫 번째 이름표는 김지훈 매니저였다. 김 매니저는 가장 작은 금색 상자를 골랐다. 내용물은 회사 필수템 ‘칫솔 살균기’다. “와. 진짜 랜덤이네요! 상상도 못했습니다.” 두 번째 당첨자는 김주석 파트장. 푸짐한 간식 세트가 나오자, “아, 이거 공용이다(웃음)”라며 고개를 저었다. 뒤이어 김지원 매니저와, 김민준 인턴이 차례로 박스를 골랐다. 그러자 “왜 자꾸 김 씨만 뽑으세요(웃음)!”라며 김현정 팀장을 향한 장난스런 투정이 터져 나왔다. 두 팀이 뭉친 만큼 박스를 고르는 데만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함께 웃으며 서로의 선택을 지켜봤다. 본인이 마음 속으로 정해놓은 박스가 사라질 때마다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특히 이동섭 매니저는 선물을 선택하기 전에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에서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블루투스 마이크의 주인공으론 김영현 파트장이 당첨됐는데 역시 흥이 가득한 두 팀이다. “한 곡 해! 한 곡 해!”여기저기서 환호성이 들려왔다.




선물 증정식이 끝나고 대망의 ‘몸으로 말해요’ 게임 시간! 김현정 팀장과 파트장들이 제시어를 몸으로 표현하면, 팀원들이 맞추는 형식이다. ‘여행다움’과 관련된 제시어인데, 특히 조민희 파트장의 재치가 돋보였다. 그는 ‘시니어’란 제시어가 나오자, 본인을 손으로 가리켰다. “아줌마?”라는 대답에 조금 당황한 것같은 모습은 취재진의 착각일까? ‘대한민국’은 ‘짝짝짝짝짝’ 박수를, ‘태안’이 나오자 지도를 그리는 팀원들의 환상적인 협업으로 3분 동안 10문제를 맞춰 피자를 획득할 수 있었다. 남다른 팀워크와 리액션으로 취재진마저 들썩이게 만들었던 이번 〈팀장이 쏜다〉! 9월의 맑은 가을 하늘처럼, 두 팀의 여정도 항상 맑음이길 바라본다.















게임을 통해 획득한 피자를 즐기고 있는
여행사업팀과 신사업추진프로젝트팀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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