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사랑 캠페인

5월의 인연사랑 캠페인

글 _ 김기범 / 사진 _ 현동지역아동센터





 

현동지역아동센터에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거나,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온 아이들이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다 보니, 위축된 모습의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죠.
큰 감정 기복과 공격적인 행동으로 학교에서 소외되고, 친구들과 다투는 일이 많았습니다.
늦기 전에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원 가족이 심리 정서 치료 지원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기위해 도형 심리검사와 동적 집-나무-사람 그리기(KHTP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손가락에 장단점 적기, 만다라 점묘법등의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마음을 표현하는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며, 아이들이 자신감을 기를 수 있게 도왔습니다.
선생님께 말을 붙이기도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지금은 헤어질 때마다 포옹하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조금만 도와주었을 뿐인데도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된 아이들! 앞으로 더 밝은 미소를 띠기를 교원 가족이 항상 응원합니다!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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