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홍콩&마카오 골목여행

고층빌딩이 줄지어 만들어내는 백만 불짜리 홍콩의 야경, 화려한 카지노 호텔들과 함께 24시간 잠들지 않는 마카오의 밤. 홍콩과 마카오를 생각하면 주로 떠올리는 풍경이다. 하지만 두 도시의 진정한 매력은 골목여행에서 느낄 수 있다. 골목골목마다 숨겨져 있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음식들을 만나다 보면, 홍콩과 마카오의 숨겨진 진면목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료 제공 _ 교원여행, 하나투어

 

Hong Kong  



소호를 잇는 핫 플레이스

노호 NOHO, Gough Street
 
트렌디한 명소로 꼽히는 홍콩의 소호 거리에 이어, 고프 스트리트(Gough Street)에 위치한 노호 거리가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소호(SOHO)가 할리우드 거리의 남쪽을 뜻하고, 노호(NOHO, North Of Hollywood Road)는 북쪽을 뜻한다. 북적거리는 소호 거리를 지나 시장길을 따라 가면 노호 거리를 만나게 된다. 발랄하고 빈티지한 디자인숍과 이국적인 식당들이 즐비한 이곳에 있다 보면, 홍콩의 또 다른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골목에서 만나는 소소한 행복

포호 POHO, Po Hing Fong Street

‘포호’라고 줄여 부르는 ‘포힝퐁 스트리트(Po Hing Fong Street)’에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골목이 많다. 과거에 인쇄소가 모여있었던 이곳에 빈티지한 카페와 인테리어숍 등이 들어서고 골목골목 멋진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묘한 매력을 풍긴다. 소호 거리보다 덜 붐비는 곳이라서 한적하게 거닐며 골목여행의 소소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Macao  




섬 마을 속 느림의 미학

콜로안 빌리지 Coloane Village

드라마 〈궁〉과 영화 〈도둑들〉의 촬영장소였던 콜로안 빌리지는 아담한 섬 마을로, 파스텔톤 건물들이 어우러져 동화 속 마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콜로안 빌리지 중심에는 예쁜 노란색 건물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이 있다. 이곳은 빠른 걸음으로 30분이면 다 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해안가를 따라 천천히 거닐며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마카오의 정취를 그대로
타이파 빌리지 Taipa Village

초대형 카지노 호텔들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 타이파 빌리지. 마카오의 현지인과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타이파 빌리지의 중심은 ‘쿤하 거리’로, 짧은 골목이지만 마카오의 대표 주전부리가 모두 모여있어 골목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쿤하 거리의 반대편 끝에 위치한 '봄베이로스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플리마켓이 열린다. 현지인의 꾸밈 없는 모습 그대로, 골목골목 마카오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타이파 빌리지로 향해보자.
 

 

 

 

2016-07-01

여행상품 및 관광지 문의 : 교원여행 02-725-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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