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어디로’ 가느냐 못지않게 ‘누구랑’ 가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를 가든 그 여행이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아마 함께하는 사람과의 시간이 의미 있기 때문 아닐까요? 같은 경험을 하면서 다른 생각을 가질 때도 있지만, 인연과의 여행은 감정을 연결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죠. 2024년 신규 코너 〈Travel Road〉에서는 다양한 인연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봅니다.

 

새해를 맞아 올해는 꼭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교원 가족이 있나요? 그렇다면 포항을 추천합니다. 경상북도 포항은 대한민국 동북부에 위치해 동쪽으로는 동해, 서쪽으로는 금강산과 연결되어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포항은 관광 명소도 많은 데다가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어 드라마를 좋아하는 엄마와 함께라면 완벽한 여행지로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포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를 돌아보며 엄마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봅시다.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