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첫사랑’ ‘끝이 없는 부모 자식 간의 사랑’···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힘들고, 부족한 사랑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같아요. 저 또한 아무 생각 없다가 방탄소년단의 〈Answer : Love Myself〉를 듣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하자 니가 내린 잣대들은 너에게 더 엄격하단 걸
노래를 듣는데 진짜 멍해져서 수십 번 수백 번을 반복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지 못하며 살아 온 것 같았거든요.
‘나는 매사에 확실해야 해서’ ‘난 언제나 완벽해야 해서’라는 생각으로 합리화하며 스스로를 다그치고 엄격하게 대했던 모든 순간들이 그저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노래 덕에 제 자신과 세상을 조금 더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어요.
새해가 시작됐음에도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 속에서 누구보다 하루하루를 굳세게 견디고 있는 게 바로 ‘나 자신’이고요. 교원 가족 여러분도 방탄소년단의 〈Answer : Love Myself〉를 들으며 나에게 사랑한다고, 고생했다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미야, 오늘도 사랑한다!
구몬 동부총국 지유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