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이란 신을 뜻하는 ‘갓(God)’에 인생을 뜻하는 ‘생(生)’을 붙여 만든 신조어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거나, 영어 공부를 하거나,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 모두 갓생이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오늘도 갓생 살았다’라는 식으로 쓰인다. X세대, M세대에 비해 ‘적당히 대충’을 말하는 Z세대지만, 갓생 트렌드는 Z세대의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왜 Z세대는 갓생을 외칠까?
글 _ 김효정(《MZ세대가 쓴 MZ세대 사용설명서》의 저자)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