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노래를 들으면 제 꿈과 목표를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군 복무 중 제게 큰 시련이 다가왔었습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버지, 그리고 집안의 장남이 되어버린 나. 한순간에 두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전역 후 ‘복학을 포기하고 바로 일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 임재범의 〈비상〉은 큰 힘이 됐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 모두의 ‘행복’이란 꿈을 향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교원 가족들과 함께 당당히 2021년 새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 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거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돼 줄 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제게 큰 힘을 주었던 이 노래가 지금의 여러분에게도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힘들었던 2020년, 그 시간들 또한 우리 모두의 비상을 위한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교원과 함께, 교원 가족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2021년을 그려봅니다.
스마트개발4팀 박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