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다방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주지스님과 제게는 두 번의 인연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 세상에 날 때 엄마와 딸로 만난 것, 그리고 두 번째는 내가 출가를 결심하고 절에 들어왔을 때 스님과 스님으로 만난 것이지요.”
이 짧은 글귀로도 책에 대한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경상북도 김천의 대적광사에는 참 묘한 인연의 두 사람이 함께한다. 현공 스님과 선명 스님, 두 사람은 모녀로 처음 연을 맺은 뒤 이곳에서 스님과 스님으로 다시 함께하고 있다.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는 선명 스님이 절에서 느낀 감정과 주지 스님, 아니 엄마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회원업무팀 식구들이 함께 읽어봤다.
진행 _ 김건희, 장홍석 / 사진 _ 장서우




 

이 세상 모든 딸들을 위해

회원업무팀 윤진_평점

엄마 그리고 딸, 모녀간의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저를 포함해 이 세상 모든 딸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치 엄마가 따뜻한 목소리로 저를 다독여주는 것처럼 미소 지으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회원업무팀 이나영_평점

요즘 엄마와 냉전 중인 저희 언니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야겠어요(웃음). 때론 싸우기도 하고, 서로 상처를 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엄마는 늘 아무 대가 없이 절 사랑해주잖아요.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따뜻하고 소소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술술 읽을 수 있었어요. 제목에서 느낀 것처럼 가족의 소중함,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책

회원업무팀 정인수_평점

꼭 엄마와 딸의 관계가 아니어도,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고 난 뒤에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 동안 지나온 시간에 대한 후회로 고민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모습도 나의 모습이고 누구나 겪는 일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당연하다.’ 조금은 흔한 말이지만 책 속에 담긴 이 말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고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유와 사랑을 되찾을 수 있었어요

회원업무팀 최수정_평점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인간관계 같아요. 그런데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움은 대부분 서로가 서로를 향해 날을 세웠기 때문이 아닐까요? 선명 스님의 따뜻한 생각을 느끼며, 타인을 대하는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어요. 그 자체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신경 쓰고 살았던 저에게 내려놓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여유와 사랑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딘가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지쳐있는 모든 분들이 이 책으로 한템포 쉬어갔으면 좋겠어요!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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